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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9 우유

*벡터 60분 전력 (#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참가작 *주제: 우유(牛乳) *성애적 묘사가 포함될 수 있으나, 특정 커플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습니다. 부디 자유롭게 상상해주세요. *일본어 번역본: utopia-m.tistory.com/14 ┗한글 원문 작성 후 번역기를 사용하기에 문법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별안간 놓여진 건 머그컵 하나였다. 무늬 하나 없지만, 그렇기에 돋보이는 파스텔톤. 안에는 넉넉하게 담긴 눈의 색이 모락모락 김을 내뿜었다. 흩어지는 열기엔 희미한 단내가 섞여있었다. "다 됐어, 벡터! 얼른 마셔!" "...설마 '맛있는 거'란 게 이거냐." 천진난만한 미소로 맞은편에 앉는 녀석. 턱을 괴고 삐뚜름한 고개로 툭 물었다. 춥다 싶더니 갑자기 펑펑 눈이 내렸고, 별..

20210109 牛乳

*ベクターワンライ(#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參加作 *お題: 牛乳 *性愛的描写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が、特定のCPを直接的に言及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どうか自由に想像してください。 *韓國語原文: utopia-m.tistory.com/15 ┗韓國語原文の作成後翻訳機を使うので文法が不自然かもしれません。 突然置かれたのはマグカップ一つだった。 柄一つないが、だからこそ引き立つパステルトーン。 中には豊かに積もった雪色がゆらゆらと湯気を噴き出した。 散らばる熱気には微かな甘い匂いが混じっていた。 「出来上がった、ベクター!早くどうぞ!」 「…まさか『美味しいもの』ってこれか。」 無邪気な微笑で向かいに座る奴。 頰杖をついて少し曲がった顔でぽいと聞いた。 寒いと思ったらいきなりこんこんと雪が降り出し、突然『美味しいもの作ってあげる!』と奴の家に連れてこられ..

20201219 회상

*벡터 60분 전력 (#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참가작 *주제: 회상(振り返り)剣 *성애적 묘사가 포함될 수 있으나, 특정 커플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습니다. 부디 자유롭게 상상해주세요. *일본어 번역본: utopia-m.tistory.com/11 ┗한글 원문 작성 후 번역기를 사용하기에 문법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소리 없이 눈꺼풀을 내리감았다. 암전 위로 서서히 과거의 파편이 떠오른다. 중력이 뒤틀린 전장, 사르갓소. 그 한켠에서 나뒹구는 인간미의 껍질. 굉음을 내며 조각나는 무변화. 360도 일치한 종극과 희극. 그 날은 신게츠 레이의 기일이었고, 벡터의 생일이었다. 장례를 치른 후부턴 제법 쾌적해졌다. 애써 바보처럼 굴 필요도 없을 뿐더러 시끄러운 오지랖을 떠는 녀석도 사라졌으니..

20201219 振り返り

*ベクターワンライ(#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參加作 *お題: 振り返り剣剣 *性愛的描写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が、特定のCPを直接的に言及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どうか自由に想像してください。 *韓國語原文: utopia-m.tistory.com/12 ┗韓國語原文の作成後翻訳機を使うので文法が不自然かもしれません。 音も無く目蓋を閉じた。 暗転の上に徐々に過去の破片が浮かび上がってくる。 重力が捻れた戦場、サルガッソ。 その片隅に転がる人間味の皮。 轟音を立ててばらばらになる無変化。 360度一致した終極と喜劇。 それは真月零の命日で、ベクターの誕生日だった。 葬儀を済ましてからは結構快適になった。 態とあほらしく振舞う必要もないばかりか、煩いおせっかい者もいなくなったのだから。 そもそも全部演劇だったではないか。 台本を投げ捨てて舞台を降りただけなのに今..

20201205 검

*벡터 60분 전력 (#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참가작 *주제: 검(剣)剣 *성애적 묘사가 포함될 수 있으나, 특정 커플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습니다. 부디 자유롭게 상상해주세요. *일본어 번역본: utopia-m.tistory.com/9 ┗한글 원문 작성 후 번역기를 사용하기에 문법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커터칼을 내려놓았다. 검지손가락의 끝, 깔끔하게 베인 살점 사이로 검붉은 색이 어렸다. 커터칼에 남은 것과 같은 색. 이건 또 무슨 재수 없는 상황인지. 미간을 구기며 혀를 찼다. 깊은 상처는 아니었다. 피가 흐르긴 커녕 맺히는 것이 고작이니, 그 얕음이 눈에 훤하다. 그런 주제에 옷깃만 스쳐도 따끔따끔 비명을 질러댄다. 정체성을 과시하듯 점차 열기를 띈다. 낯설고 불유쾌한 감각. ..

20201205 剣

*ベクターワンライ(#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參加作 *お題: 剣剣剣 *性愛的描写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が、特定のCPを直接的に言及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どうか自由に想像してください。 *韓國語原文: utopia-m.tistory.com/10 ┗韓國語原文の作成後翻訳機を使うので文法が不自然かもしれません。 カッターナイフを下ろした。 人差し指の先、きれいに切れた肉片の間から赤黒い色がにじんでいた。 カッターナイフの残りと同色。 これはまた 何の縁起でもない状況か。 眉間にしわを寄せて舌打ちをした。深い傷ではなかった。 血が流れるどころかし結ぶのが精一杯だから, その浅さが目に見える。 そんなくせに襟が触れるだけでもちくちくと悲鳴を上げる。アイデンティティーを誇示するかのように次第に熱気を帯びてきた。 不慣れで不愉快な感覚。 人間の肉体だからこそこのよう..

20201121 어른

*벡터 60분 전력 (#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참가작 *주제: 어른(大人) *성애적 묘사가 포함될 수 있으나, 특정 커플링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습니다. 부디 자유롭게 상상해주세요. *일본어 번역본: utopia-m.tistory.com/6 ┗한글 원문 작성 후 번역기를 사용하기에 문법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신게츠는 어른이 되고 싶다 생각한 적 있어?" 천진난만한 어투. 빨대를 뱉어내기 무섭게 녀석은 눈을 빛내며 물었다. 이 녀석이 헛소리를 하는 게 하루 이틀은 아니다만, 몸소 함께 카페에 와준 오늘 정돈 좀 점잖아도 되지 않나. 같이 가자고 하도 졸라대서 바쁜 시간 쪼개 따라와준 은혜도 모르고. 입 다물고 네 주스나 마저 마시란 문장을 간신히 삼켜냈다. 어쩔 수 없지. '신게츠 레..

20201121 大人

*ベクターワンライ(#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參加作 *お題: 大人 *性愛的描写が含まれることがありますが、特定のCPを直接的に言及することはありません。 どうか自由に想像してください。 *韓國語原文: utopia-m.tistory.com/5 ┗韓國語原文の作成後翻訳機を使うので文法が不自然かもしれません。 「真月は大人になりたいと思ったことある?」 無邪気な口調。 ストローを吐くや否や奴は目を輝かせながらたずねた。 こいつがうわごとを言うのは一二日ではないが、自ら一緒にカフェに来てくれた今日位は少し静かにしていてもいいじゃないか。 一緒に行こうとしつこくねだるので時間を作ってついて来てくれた恩も知らずに。 口つぐんでジュースでも飲み干してという文章を辛うじて飲み込んだ。 しょうがないな。 『真月零』はそんな言葉知らないから。 「大人…ですか?」 「うん。 ..

20201107 부러움

*벡터 60분 전력 (#ベクター版よからぬお絵描き60分一本勝負) 참가작 *주제: 부러움(羨み) *일본어 번역본: utopia-m.tistory.com/4 ┗한글 원문 작성 후 번역기를 사용하기에 문법이 어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게츠는 어때?" 목소리에 고개를 틀었다. 나를 향하는 엷은 미소. 퍽이나 다정한 표정이다. 정말이지, 가뜩이나 바쁜데 갑자기 같이 하교하자니. 치미는 짜증 위로 허술한 미소를 덮어썼다. "아, 미안해요. 무슨 이야기였죠?" "아까 그거 말이야. 어떤 유형의 사람이 제일 부러운가. 나는 역시 듀얼이 강한 사람. 신게츠는?" 부럽다. 생소한 단어다. 대체 어쩌다 이 이야기로 넘어왔더라. 굳이 답을 찾진 않기로 한다. 부러움, 부러움이라. 일단은 무어라 답을 줘야 할 텐데. 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