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하신가요.”
이름: 카오루 (馨 / Kaoru)
성별: 男
나이: 만 24세
신장: 174.1cm(+ 굽 3cm) / 55.1kg
동-호수: 1동 102호
외관: 캐릭터 기준 왼쪽으로 쏟아지는 흑발. 머릿결은 가늘고 힘없는 모발이지만 잘 정돈돼있다. 오른쪽은 검고 왼쪽은 로열블루빛을 띄는 오드아이. 악의 없이 사나운 눈매와 다크 서클, 창백한 피부에 가늘고 긴 흉터까지. 외관만으론 나쁜 첫인상을 주기 쉽지만, 곧잘 보여주는 옅은 미소가 불쾌감을 중화시킨다. 연약하게 마른 체형. 상의는 하얀 셔츠와 푸른 하오리, 하의는 검은 정장바지와 먹색 구두를 착용하고 있다. 발목까지 감싼 새까만 양말. 반듯한 옷차림이 꼭 좋은 학교의 모범생을 연상케 했다.
*픽크루 출처: https://picrew.me/image_maker/190588
*제작자가 가공 허용한 픽크루로 다크서클과 흉터 / 앞머리 일부 / 하오리 색상 가공
성격:
✖온화
- 그는 심해를 닮았다. 타인의 종교도 연령도 가치관도 막론하고 숨쉬듯 포용하며, 설령 상대가 자신을 비하하거나 거짓말일 게 뻔한 헛소리도 어지한해선 웃는 얼굴로 들어준다. 사납게 휘몰아치거나 스스로의 감정을 내세우는 걸 본 사람이 손에 꼽을 지경.
✖성실
- 그를 묘사하는 사람들 중 열에 아홉은 '기계같다'는 단어를 빼놓지 않는다. 단순히 행실이 반듯한 걸 넘어서, 게으름이나 요령이란 말 자체를 모르는 느낌이라나. 사소한 일에도 감사나 사과를 남기는 건 습관이라 해도 좋을 지경. 집에 도착하면 외투 벗어서 걸어두고 손부터 씻을 타입이다.
✖맹목
- 따지자면 그는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편이나, 유독 본인의 가치관에 대한 건 타협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혀가 잘리는 한이 있더라도 굽히지 않는 신념. 차라리 눈을 감은 이가 더 현명해보이는 맹목. 그 자체가 하나의 가치관이 현신한 듯하다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 그는 당신을 진정으로 믿는다고 말하지 않았다. 대신, 제 가치관의 이면을 조금 털어놓았을 뿐.
기타:
✖어투
- 대상 불문하고 경어로 통일하며, 한자어나 전문용어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 일인칭은 저(わたくし/와타쿠시), 이인칭과 삼인칭은 ~ 씨(~さん/~상) 혹은 그대(そなた/소나타)를 병용한다.
- 억양이 적고 발음이 명료해 알아듣기 쉽지만... 이 탓에 때때로 건조하다는 인상마저 준다. 다행히 그의 말씨 자체가 부드러운 편이라 이런 인상이 두드러지진 않는다.
✖손재주
- 손바느질, 종이접기 등 손을 쓰는 일에 능숙하다.
✖불가사의
- 유랑백야시에 사는 사람들이 대게 그렇듯, 그 역시 그런 사연 있어보이는 사람 중 하나였다. 지나가는 말로라도 이곳에 살게 된 사연을 물으면 지인에게 권유를 받았노라고, 그저 희미하게 웃을 뿐이었다. 타인이 이야기는 잘 들어준다. 타인을 돕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 허나 자신의 심연을 내보일 기색은 눈을 씻고 봐도 없다.
- 반듯한 인품과 달리 암흑가의 주민이라는 소문이 있다. 그와 친해지면 진실을 알 수 있을까.
✖거주지
- 1동 102호에 혼자 살고 있다. 제법 여유 있는 방이지만 룸메이트를 구하는 기색은 없다.
- 주차장을 이용하기 좋은 위치고, 그 본인도 면허는 있지만, 정작 자가용은 없다.
- 마당에 식물을 기르고 있다. 방울토마토와 허브가 주류.
소지품: 하오리 안주머니에서 종종 손수건과 낱개짜리 초콜릿이 나오는 걸 쉬이 볼 수 있다.
덧붙여 물건은 대체로 본인에게 사용하기보단 주변에 빌려주거나 나눠주는 일이 대다수다.
선관: -
[ 오너란 ]
닉네임: 타스
나이: 성인
지향 커플링: 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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